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대 ‘배달강좌’로 지역 소외계층 교육 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8-11-18 10:12

CNU 배달강좌 7개 프로그램 성황리 ’배달 중’
자료사진.(사진제공= 충남대)

충남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CNU 배달강좌제’가 지역사회 교육 소외 계층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한국사 강의는 충남대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임채정 학생(4학년)이 선생이 되고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청소년들이 학생이 돼 2시간 동안 수업이 이어졌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부터 초·중학생까지 6명의 청소년들의 교육 과정은 다르지만 이 수업의 목표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년 1월 25일 있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1일 시작돼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지는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임채정 학생이 멘토로 활동하는 한국사를 비롯해 국어, 영어, 과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약 10명이 멘토로 활동하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대는 이번 학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 수요를 조사해 CNU 배달강좌 7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임채정 학생은 “거점국립대학교의 재학생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수요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기 위해 CNU 배달강좌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