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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회장 선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28 18:38

"독서·출판 진흥 우수정책으로 대한민국 독서문화 견인"
 28일 서울 세종회관에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출범된 가운데 초대회장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이 선출됐다.

전북 전주시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 참가해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출판진흥 정책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오며 타 지자체에 모범을 보여온 김승수 전주시장이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책의 도시 전주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이날 출범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향후 회원도시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서진흥 시책의 효과를 높이고, 책 읽는 공동체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5월 전주시를 독서진흥에 가장 앞장선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했다.

시는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규모의 책 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올해부터 매년 자체적으로 '전주독서대전'을 여는 등 도시 곳곳에서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독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성, 모든 시민이 걸어서 10분이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멀리 떨어진 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간 상호대차서비스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길잡이 양성·파견 △활동공간 지원을 위한 공간나눔 사업 등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펼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서울·경기의 경판본과 함께 조선시대 출판문화를 이끌었던 완판본의 도시이자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 인구대비 도서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서관 도시,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인문주간을 선포한 인문학 도시"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나 삶과 영혼을 윤택하게 가꿀 수 있도록 전국 책 읽는 도시들과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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