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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710명 급식지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8-12-24 11:58

강원 속초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관내 19개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결식 학생들을 위한 급식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시는 방학 중 2억1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 학생들 710명에게 2018년 12월말까지는 1일 1식 4000원의 급식비로, 2019년 1월부터는 1일 1식 5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법은 도시락 지원과 일반음식점에서 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결식 학생들을 돕는다.

또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이 추천하면 먼저 급식을 지원하고 속초시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 해 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시는 일반음식점에서는 내년 1월부터 500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59곳의 일반음식점과 일반마트 107곳, 도시락 배달업체 1개소를 포함 모두 167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련 기관·단체·업소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학생급식지원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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