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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어머니회, 4박5일 오키나와 평화원정시위 참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혜란기자 송고시간 2019-01-28 13:22

이 세상 어디에도 전쟁을 준비하는 군사기지는 필요없다
지난 25일 평화어머니회가 4박5일 동안 오키나와 평화원정시위를 마치며 성명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사진제공=평화어머니회)

"절대 전쟁은 안된다.
무기로 돈을 벌어들이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 세상 어디에도 전쟁을 준비하는 군사기지는 필요없다"

이는 지난 25일 평화어머니회가 4박5일 동안 오키나와 평화원정시위를 마치며 성명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한 내용이다.

평화어머니회는 "오키나와는 굽히지 않고 싸우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아름다운 땅, 오키나와의 고통을 생생하게 마주하며 한국의 강정과 성주를 떠올렸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더욱 절절히 느꼈다"고 말했다.

미군 가데나비행장 이전 건설현장의 게이트 앞 항의활동에는 한국에서 4년 전에 결성된 평화단체 '평화어머니회' 약 20 여명도 참가해 핑크색 깃발을 흔들며 시민들과 함께 "군대는 필요없다, 무기는 가라"고 외쳤다.

그들은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에 우선하며 그 어떤 권력도 함부로 침해할 수 없다.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처참히 짓밟았는지 눈과 귀로 배우며 오키나와에서 모든 고통의 근원인 미군기지가 철거되고 아름다운 땅을 온전히 반환받는 그 날까지 오키나와의 상처는 절대 아물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외쳤다.

평화어머니회 참가자 A씨는 "이번 오키나와 원정투쟁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군사주의에 맞서는 더 크고 새로운 국제여성연대의 시작을 열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무기는 필요없다.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의 힘으로 미국과 일본의 군사주의에 대항해 무기가 없고 전쟁의 걱정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키나와 현민들의 지지와 응원은 뜨거웠다. 오랜시간 굽힘 없이 싸우고 있는 투쟁의 현장에서 그들과 연대하며 매일 매일 지치지 않는 투쟁의 저력과 힘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평화어머니회 소속 B씨는 "일상에서부터 평화운동을 연결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평화운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번 오키나와 원정투쟁을 계기로 만들어진 동아시아 국제여성평화연대를 보다 활짝 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머니는 자기 자식이 누군가를 총을 쏘아 죽이거나 또는 총알받이로 희생되기를 절대 바라지않는다. 평화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우리 평화어머니들은 미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의 군사주의에 맞서며 한반도와 아시아평화 그리고 세계평화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화어머니회 오키나와 참가자들은 "평화가 왔다, 무기는 가라. 전쟁은 없다. 군대는 필요없다. 무기를 버리고 대화로 해결하라. 코리아와 아시아에 평화가 왔다. 대포에서 꽃만 나온다"를 외치며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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