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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정식 부위원장, 박봉열 부위원장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 모습.(사진젝공=민중당 경남도당) |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정식 부위원장, 박봉열 부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7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원탁회의 결정을 폄훼하는 말을 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만들어진 진보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 이정미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즉각 사과하라. 향후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이정미 대표와 정의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해찬 대표와 만날 뜻을 밝히면서 진보단일화의 비중을 낮추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것.
이정미 대표는 또 진보진영에서 단일화 한, 이 상품이 창원시민들에게 쓸 만한 상품인지 그 검증과정을 함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민중당 경남도당은 “진보단일후보가 경쟁력이 없다는 것인데, 진보정당 대표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꼬집었다.
석영철 위원장은 경남진보원탁회의는 25일 후보단일화 소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후보단일화 일정 등을 검토하고 단일화 방안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에서 집중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진보 단일화를 하면 진보단일후보가 누구든 당선이 가능하다는 데에는 소위원 전원이 동의했다고 했다.
진보 단일화가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의 가장 확실한 승리 전략임을 원탁회의가 확인한 것인데 이로써, 진보 단일화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일각의 그릇된 주장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고 했다.
또한 진보 단일화 자체가 필승 전략이라는 것이 원탁회의의 일치된 의견인데 진보 단일 후보의 경쟁력을 불신하는 이정미 대표의 발언은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진보 단일화에 소극적인 이 대표의 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민중당은 이런 태도에 대해 2차 소위원회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으며, 정의당도 당시에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또 다시 진보 단일화의 의미를 격하하는 말을 했다. 원탁회의가 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이라 확인한 원탁회의 결정에 대한 정의당의 진짜 입장은 도대체 무엇인지, 왜 이리 앞뒤가 다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이정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0대 국회를 격조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이 선거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하지 않느냐”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이 당과 당 차원에서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며 “창원 성산의 단일화를 위해 이해찬 대표와 담판을 할 시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석영철 위원장은 “이와 같이 정의당은 민주당과 우선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명백한 선언”이라며 “창원 성산에서 진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원탁회의의 충정과 결단을 무시하고 훼손하는 이중적 행태를 더 이상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즉각 사과하라. 그래야 진보후보 당선이라는 창원 시민의 열망을 실현할 수 있다. 손석형 후보는 원탁회의와 함께 진보 후보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정의당과의 단일화가 진보 대통합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정의당도 끝내는 이런 정신에 서줄 것으로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