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와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시청과 교육청 사이에 있는 스마트허브빌딩 4층에서 행복교육지원센터와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을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공동 공약으로 내건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서금택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 교육지원과 소관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필요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등 교육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와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 인사하는 이춘희 시장./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
센터는 마을과 학교가 연결된 허브기관으로서 교육인프라 및 교육지원사업 조사 분석, 기획 운영과 통합플랫폼 구축, 교육자원 발굴 조사 및 역량강화교육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만들게 됐다"며 "세종시의 앞날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학교지원센터는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소속으로 동지역 학교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및 행정업무를 지원해 배움중심 학교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와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 인사하는 최교진 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
남부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읍.면지역 학교지원을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동지역 학교를 위해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지원, 초등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 교육체험학습시설 운영, 교육기자재 대여, 에듀파인 현장지원, 학부모 상담카페 운영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지원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학교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