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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 보상비 눈덩이처럼 증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2:50

지난 2016년 이후 3년간 토지재평가로 150억 추가
행정사무감사서 김원식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지적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이 청춘공원 조성사업 보상협의 지연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28일 김원식 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이 환경녹지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사업 보상협의 지연으로 막대한 시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춘공원 조성사업 편입토지 총 270필지에 대한 제1차(2016년 3월) 토지감정평가 결과 총 688억원(협의-119필지 283억원, 미협의-151필지 405억원)의 보상액이 산정됐다.

이어 2017년 2월 미협의 151필지에 대한 제2차 토지감정평가에서는 476억원의 보상액이 산정되고 협의 42필지 142억원, 미협의 109필지 334억원으로 1차 감정평가 대비 72억원의 보상액이 증가했다.

또 김 의원은 이때 미협의된 토지 109필지에 대한 제3차 토지감정평가를 2018년 8월에 한 결과 2차 감정평가 대비 78억원이 증가한 413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청춘공원 조성사업 미협의 토지보상에 대한 재감정 평가가 이뤄지는 동안 총 150억원의 보상비가 추가로 발생돼 막대한 시민혈세를 낭비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사업 감정평가 차수별 토지보상액 변동추이 그래프.(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울러 김의원은 "조치원읍 신흥리의 한 번지는 3차에 걸쳐 감정평가가 이루어지는 동안 당초 대비 ㎡당 보상단가가 230% 폭증하는 필지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미협의 토지에 대한 신속한 수용재결이 이뤄졌다면 이와 같은 시민혈세 낭비를 미연에 막았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처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청춘공원 조성사업 추진시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재감정으로 인해 토지 보상비가 증가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 "각종 사업 추진시 철저한 사업계획 검토와 신속한 행정처리로 시민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160억원을 들여 조치원 일원에 24만 2252㎡의 산책로 및 하늘데크, 참여정원 등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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