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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道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06-12 14:44

-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양 지사, “고려해 보겠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한국)이 12일 ‘충남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방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2회 정례회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들이 나라를 위해 거룩하게 목숨을 바치신 희생과 헌신과 공헌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9년 4월 기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도내 국가유공자는 모두 1만 2938명”이라며 “참전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또 “양승조 지사는 도민들에게 민선 7기 충남도 복지수도 건설을 공약했다”며 광역지자체 중 참전유공자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도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방한일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이에 양 지사는 “참전수당을 지급하지는 않지만 다른 광역시·도에 비교하면 7만 원가량 많다. 타 단체, 국가유공자와 관련성, 형평성 문제와 도 재정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기초연금이 30만 원가량 더 지급되기도 하지만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한번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한일 의원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외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제도 개선 ▲적정기술 업무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확대 등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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