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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마지막 방문국 카타르서 환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21 13:25

우리기업 건설 국립박물관 담수복합발전소 방문
카타르 '사드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이 도하 공항에서 이낙연 총리를 영접했다.(사진=국무총리실)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를 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현지시간) 마지막 공식 방문국인 카타르의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해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카타르측에서는 '사드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이브라힘 파크루' 외교부 의전장이 공항에서 이 총리를 영접하고 특히 카비 장관은 2박 3일간 수행했다.

또 카타르는 21일 '압둘라' 총리와 회담에 이어 공식 오찬이 예정돼 있음에도 20일 사저에서 친교 만찬을 개최해주며 에너지 분야 협력 등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확인해 줬다.

이 총리는 '타밈' 국왕과 '압둘라' 총리의 지도하에 카타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마치 우리 일처럼 기쁘며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비전 2030'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LNG 공급을 토대로 한 양국 협력관계가 우리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 더욱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이 시공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사진=국무총리실)

'압둘라' 총리는 카타르 발전에 있어 한국 기업들의 기여가 적지 않으며 앞으로도 한국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카타르 도착 후 19일 동포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와 20일 우리기업들이 참여해 건설한 국립박물관과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밖에 이 총리는 카타르 기업 연구소 병원 호텔 및 카타르 진출 한국기업 등에서 근무하거나 현지 창업에 성공한 청년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인생을 배에 비유해 "인생은 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떠나기 위한 것"이라며 정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간담회 참석 청년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은 이 총리의 순방기간 중 해외 진출 한국청년만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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