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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립무용단 '아바이' 포스터. (사진제공=속초시청) |
강원 속초시는 오는 11월 1일 강원도립무용단 창단 20주년 특별기획 무용 콘서트 '아바이'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와 속초시가 주최하고 강원도립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도립무용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실향민 마을인 속초 아바이 마을을 배경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슬픔과 아픔을 기존 무용에서 탈피한 새로운 무용 콘서트로 만들어 공연한다.
공연은 속초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1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좌석 교환권을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아바이 마을에 사는 실향민들의 슬픈 마음을 무용으로 형상화 시킨 만큼 꼭 우리 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강원도와 무용단에 요청했고, 강원도에서도 바쁜 공연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창단 20주년을 맞아 혼신의 힘으로 만든 공연인 데다 속초 아바이 마을을 배경으로 실향민들의 슬픈 마음을 담은 무용인만큼 실향민과 가족, 시민 모두 많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