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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서 연 3일째 ASF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2-06 17:19

군내면과 진동면서 연달아 발견...전국적으로 39건
환경부가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경기도 파주 군내면 민통선 부근 위치도.(사진=환경부)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4일과 5일에도 파주 군내면과 진동면에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이날 발견된 멧돼지는 파주에서만 16번째이고 전국적으로는 39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폐사체는 전날 오후 1시쯤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 지침(SOP)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폐사체 매몰을 조치했다.

과학원은 6일 폐사체에서 ASF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감염 폐사체가 2차 울타리 내 정밀수색 과정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주민분들은 폐사체 발견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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