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0년도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1317억원을 확보, 내년도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사업 12건 902억원, 지방시행사업 31건 415억원 등 총 43건 1317억원으로 올 확보액 1023억원보다 28.7%(29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사업과 예산은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총사업비 7505억원 중 52억원,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총사업비 1498억원 중 216억원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총사업비 2305억원 중 307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 총사업비 2979억원 중 180억원, ▲대산항 다목적부두 및 관리부두 건설 총사업비 794억원 중 210억원, ▲금학·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 총사업비 620억원 중 76억원, ▲중왕지구 배수개선 총사업비 45억원 중 12억 4000만원 등이다.
또 ▲가족통합지원센터 조성 총사업비 59억원 중 20억원, ▲족구장(배구장 겸용) 건립 총사업비 40억원 중 3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총사업비 60억원 중 36억원,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총사업비 30억원 중 5억원, ▲지식재산센터 총사업비 6억원 중 3억원 등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특히 고속도로, 항만 등 일반SOC 사업은 물론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SOC 사업을 다수 확보함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차단․갯벌복원․생태하천․산림복원 사업도 반영됐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에 큰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은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이루어진 쾌거로 민선7기 힘찬 도약의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며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히 챙겨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