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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무원노조, "한국당 TK 의원들 충청인 가슴에 비수 꽂았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1-23 14:30

- 23일 기자회견, 주호영·곽대훈·정태옥·김재원 의원들 균특법안 저지 강력 비판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 TK 국회의원을 규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로 뜻을 모은 가운데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이 비판하고 나섰다.
 
충남공무원노조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 의원들이 충청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며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는 과밀화된 수도권의 비효율성을 타파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국가의 비전이자 정책”이라며 “특히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은 21세기 대한민국이 반드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
 
또 “세종시를 출범시키면서 437.6㎢의 땅을 내줬고 인구는 13만 7000여 명이 감소, 지역 총생산 또한 25조 2000억 원이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충남공무원노조는 “550만 충청인은 한국당 소속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곽대훈(대구 달서구갑), 정태옥(대구 북구갑),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들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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