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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외식창업 키워드 ‘1인가구+가성비+무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20-02-21 15:48

 

[아시아뉴스통신=안지희 기자] 장기 불경기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식창업에 나선다면 “1인가구를 겨냥하고, 가성비를 높인 아이템을 선택하라”창업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국제물류무역학과 교수는 “1인가구 세대가 급격히 증가하고 모바일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가정간편식 배달과 1인 밥상전문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사람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언택트 아이템의 성장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샤브샤브의 대명사인 채선당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게 1인 샤브샤브전문점 샤브보트와 1인 한식전문점 행복가마솥밥을 운영중이다. 샤브보트는 33㎡(약 10평)의 작은 매장이어도 창업할 수 있도록 U자형 바이테블로 최소 인원으로 접객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복가마솥밥은 주문부터 계산까지 무인 키오스크로 인건비 절감 브랜드다. 특징은 3일 내 도정한 국내산 쌀에 미네랄 정수 물로 밥을 짓는다. 신선한 쌈야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도 소포장 배달과 1인 밥상 반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가맹점별로 배달을 시작하면서 2018년 대비 매출이 평균 20~30% 이상 상승했다. 진이찬방의 특징은 제철 식재료들로 국, 찌개, 밑반찬, 기본반찬 뿐 아니라 아이 반찬, 간식, 스폐셜 메뉴까지 총 200여가지의 완성도 높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배달전문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도 지난해부터 신규를 비롯해 업종변경 등 창업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만 가맹점 80여개 증가를 가져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업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한시적으로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재계약비를 받지 않는 4무 정책에 최소한의 창업비용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한도 내에서 간판, 썬팅, 주방 집기 등을 지원한다. X배너와 전단지와 같은 홍보물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인시스템은 최저임금 상승과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창업시장의 오랜 키워드였다. 최근에는 무인키오스크에서 벗어나 AI를 이용한 무인매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게 젤라또 아이스크림로 알려진 카페띠아모가 론칭한 스마트띠아모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무인커피벤딩머신이다. 특징은 연령과 성별을 인식하고 성향을 분석하는 AI(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레시피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모니터가 부착돼 있어 기업체 광고나 메뉴 등을 소개할 수 있어 창업자 입장에서는 부가적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창업 형태는 자투리 공간의 자판기 창업이나 소형점포의 무인카페로도 가능하다. 점포의 경우 CCTV와 앱으로 원격 자동관리할 수 있다. 

가성비는 2~3년 전부터 창업시장의 키워드로 등장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달 말 밝힌 ‘2020년 소비심리 및 소비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성비 소비를 묻는 품목에서 생필품․생활용품(26%)과 식품(20%)을 꼽았다.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옥션 방문 고객 19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주)위드인푸드의 걸작떡볶이치킨은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떡볶이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인 떡닭(떡볶이치킨)세트로 가성비에서 사랑받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은 여기에 오랫동안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는 자연건조 떡, 사골 함유 소스, 자연산 치즈, HACCP 인증을 받은 부산어묵 등 믿을 수 있는 식재료만 고집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로 주부들에게도 인기다. 모든 메뉴는 매장 내 주방에서 주문 즉시 조리되기 때문에 신선하고 위생적이다.

차돌박이전문점 프랜차이즈 일차돌도 비싼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가성비 높은 고깃집으로 입소문중이다. 이유는 육류 프랜차이즈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쇠고기 외에도 곱창, 곱창전골, 대패삼겹살새우롤과 같은 다양한 신메뉴도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중요 요소다. 일차돌 관계자는 “지난해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올해에도 대전복수점, 장기역점, 부산신평점, 광주 첨단점 등을 오픈하면서 지속적인 가맹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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