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5일 오전 10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는 안동시 풍천면 제1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이철우 도지사가 경북 안동 산불이 시작됐을 당시 미래통합당 당선인 3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28일 경북도는 해명에 나섰다.
경북도는 "산불 발생 때 소방 지휘권은 도가 아닌 시·군에 있기 때문에, 안동시장이 소방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어"그러나 이 지사는 도 환경산림국장을 현장에 파견해 안동시를 지원하도록 하고 소방본부장과 재난안전실장에게는 선제적인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공식일정으로 오후 5시부터 21대 총선 당선인 3명과 대구·경북 통합 및 신공항 건설 등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고, 오후 6시 40분부터 당선인 및 실·국장들과 함께 만찬을 시작했다. 만찬에서는 당선인 축하 및 지역사업 예산 확보 당부 등 건배 제의가 몇 차례 오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찬중인 오후 7시 35분경 산불현장에서 안동시장과 도 환경산림국장이 전화로 도지사에게 상황을 보고했고 이 지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으나 안동시장이 '날이 어두워 더 이상 작전을 펼칠 수 없어 헬기 등을 철수하고 있으니 이튿날 새벽에 합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식사 중이던 행정부지사를 급히 현장으로 보내고 당선인과의 만찬을 서둘러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는 "이 지사는 30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는 사투 끝에 26일 오후 2시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혹시 모를 잔불 확인 및 정리를 위해 이튿날인 27일에도 20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특히 "27일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 도지사가 안동 산불 발생 및 진화 현황을 보고하자 국무총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형 산불을 인명 피해 없이 조기 진화한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이런 상황인데도 도지사의 활동이 악의적으로, 또 부정확하게 보도돼 유감"이라며 "코로나19에 이어 산불과 사투를 벌인 공직자와 경북도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2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6시40분부터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의 한 식당에서 경북지역 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저녁 겸 술자리를 가졌다.
동석자는 4·15총선에서 재선고지에 오른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 김병욱(포항남·울릉), 정희용(고령·성주·칠곡) 당선인이다.
김 의원 등은 이날 이 지사에게 당선 인사와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경북도를 찾았다가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