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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 할머니 의혹 해소 안되면 국정조사", 민주당 "수사 결과 사실 규명 우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5-25 18:12

정의기억연대의 불투명한 기부금 사용 등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해 국회의원 비례대표 나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비난했다. 
이어 야권 미래통합당은 위안부 할머니 진상규명 TF 가동하여 ‘윤미향 당선인’에게 맹공격에 나섰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할머니가 구순 넘은 연세에 이렇게까지 울분을 토하며 마이크를 잡았겠냐”라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 “통합당은 철저히 패해자 입장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규명할 것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상규명 TF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곽상도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이 수여식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기자

또 주 원내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절규 맺힌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두 번째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황규환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용서하지 않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넘긴 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면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억울하고 누명 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주기 바란다”며, “이 할머니는 모든 여성에게 미안하다고 하셨다. 국민 앞에, 할머니들 앞에 정작 미안해야할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한편 더불어 민주당 강훈식 대변인 오늘 25일 오후 소통관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5월 7일에 이어 오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30년 간 위안부 운동을 함께 해온 이용수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며 "이용수 할머니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기억연대가 적극적으로 해소 해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와 역사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브리핑 논평 이후 강 수석대변인은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또 이 할머니께서 입장을 전달했으니, 윤 당선인도 입장을 내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 고 언급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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