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초 학생들의 생일잔치 모습.(사진제공=영덕교육지원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 축산항초등학교(교장 강의선)는 7일 오전 활동시간에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분교 포함)이 모두 모여 3월~8월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지친 주인공들에게 직접 생일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급식시간에는 미역국과 조각 케익으로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생일잔치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생명의 소중함 및 자존감을 기르며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강의선 교장은 "코로나 학교감염이 시작되는 시기지만 소규모학교라서 가능한 생일잔치에 다 같이 의료진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장이 되고 2학기에는 코로나가 사라져 노래까지 부를 수 있는 생일잔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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