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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제이비벤처스, 과학기술 사업화 토대 마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8-14 14:21

제이비벤처스 충남권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 천안시와 업무협약 후 첫 성과
 22일 협약을 체결한 (왼쪽부터) 한권희 제이비 주식회사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 유상훈 제이비벤처스 공동대표.(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 유일의 투자전문회사인 제이비벤처스(대표 유상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와 일본수출규제 등 외부충격으로 발생하는 투자 위축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제이비벤처스는 천안시와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 사업화 연계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첫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
 
이번 팁스 선정에 따라 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과 확산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정보제공 및 투자 ▲연구개발 및 기술 ▲보육공간 지원 등 연계사업에 협력한다.

제이비벤처스는 최대 6년간 ▲천안 및 충남지역 소재 기업 당 최대 2억 원의 투자활동 ▲유망 창업팀 선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상훈 제이비벤처스 대표는 “지역 내 유망 기술 창업팀 발굴과 투자 연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천안의 과학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종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발생될 지역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기술사업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기업이 연구개발 역량만 있으면 유망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하고 엔젤투자-정부의 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촉진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중기부가 신규 운영사로 선정한 곳은 제이비벤처스 외 8개사로 이 3개사가 지방에 위치하고 제이비벤처스의 경우 충남 지역 최초 운영사로 선정돼 천안은 물론 충남지역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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