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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28일 오전만 코로나19 확진자 3명 무더기 발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8-28 11:26

태안군, "유흥주점ㆍ노래연습장ㆍ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시행 중"
충남 태안군이 태안보건의료원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다.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28일 오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군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이날 태안군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이 같이 알렸다. 지금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10명 째다.

인접한 서산시도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확진자가 서산시내 동문약국을 방문하는 등 8시간가량 서산에 머물다 돌아간 사실이 확인돼 지난 27일 문제의 확진자 동선을 따라 방역 소독을 벌였다. 서산시에선 현재까지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28일 현재 서산시와 태안군 모두 두자리수 확진자 수를 기록 하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확진자들의 자가격리지를 비롯해 동선을 따라 긴급방역과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실내 50인ㆍ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했다. 또 유흥주점ㆍ노래연습장ㆍ피시(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로 타 시군보다 강력하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유지하고 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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