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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가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나선 가운데 회원들이 14일 장연면 한 과수농가에서 사과를 구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를 돕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특산물 구입에 나섰다고 한다.
협의회는 장연면 과수농가의 사과 70박스(10㎏들이)를 구매해 이 중 60박스를 각 회원사의 대표와 결연지역의 기업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괴산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나머지 10박스는 괴산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선물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를 알리기로 했다.
장영호 협의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괴산군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나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다가오는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괴산군협의회는 직장 내 새마을운동 확산사업, 명절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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