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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지역균형 뉴딜' 신속대응과 적극 발굴 잇따라 강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10-21 16:24

21일 차담회...시도통합에 대해선 경제 통합이 우선돼야
21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열린 오랜만의 기자들과의 재회였다.

차담회는 김 지사가 취임 이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직원들의 세세한 이야기를 비롯해 현안들과 고충 애로사항등을 듣는 자리이다.

김 지사는 차담회에서 지역균형 뉴딜에 대해서 강력하게 언급했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뉴딜정책 발표회에서 신안해상풍력발전에 대해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 지사는 이후 간부회의 등에서도 지역균형 뉴딜에 대해 신속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가 지역균형 뉴딜을 이처럼 강조한데는 미래 전남을 위한 방안 중 가장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이 될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균형 뉴딜에 대해서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과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사업을 아우르는 것으로 도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해가자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담부서를 지정해 체계적인 사업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뉴딜 사업 보고회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된 사업은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구축, 그린수소 생태계구축, 8.2GW. 1GW 태양공 산업단지 조성, 도민이익공유형 5GW 도민발전소, 전남형 스마트 불루시티 추진 등이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시도 통합에 대해 경제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도 통합은 지역 균형발전 때문에 제기됐다. 단순한 행정통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재정 확충을 포함한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이 확보돼야 한다”며 “연구와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만들고 검증과 공론화 숙성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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