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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 시내버스 래핑 비대면 홍보 강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10-23 15:23

김영희센터장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때릴 권리도 맞을 의무도 없다”
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는 시내버스에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센터장 김영희)는 시내버스 3개노선(1번, 200번, 500번) 외벽과 내부를 이용해 폭력예방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홍보 래핑광고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 및 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전화 ‘1366’을 365일 24시간 운영해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유관기관 합동 연대캠페인 등을 진행했고, 이번 홍보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상담 및 캠페인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통해 여성긴급전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홍보를 통해 1366의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알리고 가정폭력 위기 여성들의 치유 및 인권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용기를 내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폭력은 결코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숨겨야 할 일도 아님을 알리고자 했다.
 
김영희 센터장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때릴 권리도 맞을 의무도 없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이제 더 이상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전남의 여성이 안전할 때까지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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