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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중앙회, 코로나19 관광산업 위기대응 건의문 정치권에 제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11-02 17:13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가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박정 의원, 이병훈 의원, 최형두 의원 주최, (사)한국관광연구학회 및 윤영석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의원에게 관광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관광업계 건의문을 제출했다.

중앙회는 국제관광이 중단된 상황에서 고용유지를 위해 4대 보험료와 임대료, 재산세 등 비용지출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관광사업체의 현황을 전하며, 영세한 사업체가 많은 관광산업의 특성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다른 산업보다 극단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건의문을 통해 ▵ 관광산업 전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코로나19 종식까지 지정기한 연장, ▵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 관광진흥개발기금 고갈에 따른 정부의 관광예산 확충, ▵ 방역단계에 따른 국내관광과 국제관광 정상화 방안 마련, ▵ 관광사업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 관광사업자에 대한 직접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건의문 제출에는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업종별 협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관광업계의 변화와 혁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버티면서 ‘K-관광’으로 세계관광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번 건의문 제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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