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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MYEVE' 팀,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서 대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11-11 08:13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MYEVE' 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차 동아리 'MYEVE' 팀이 지난달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00만원과 대회 우승기,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씨(22.기계공학부 3학년)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병규 'MYEVE' 팀장(23.기계공학부 3학년)은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35개 대학에서 58개 팀이 참가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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