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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디자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8 10:29

재능기부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하는 건전한 디자이너로 성장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앞줄 가운데)와 학생들이 디자인 재능기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대전광역시 홍보매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디자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실시하는 ‘디자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대학·지역사회의 유대 및 지역 국립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전시 홍보매체 이용 단체는 대전광역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 (사)도마큰시장상인회, 사회복지 NGO위드밸류, 사회적협동조합 민생네트워크새벽, 대전광역시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세계교육연구학회노인무료직업소개소,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음터, ㈜하얀마인드 등 8곳으로 한밭대 학생들은 이들의 홍보 활동 및 판로개척을 위한 광고디자인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광고가 게재될 곳을 직접 답사하고 관련 단체 관계자를 만나 주요 사업과 홍보내용을 공유하면서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교환으로 최종 광고 시안을 도출했다.

제작된 광고는 12월 말까지 제작해 대전역, 시청역 등 지하철 역사 37곳에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혜민(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은 “발로 뛰면서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기업이나 단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는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학과와 대학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지역대학에서 지역문제에 참여하는 교육은 교육적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전한 디자이너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대전시와 연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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