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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청년 희망 위한 소통 유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3-27 20:18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서구 부민 교차로에서 '청년 희망 소통 유세'에 나섰다./사진제공=박형준캠프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청년들과 소통을 위한 유세에 나섰다. 

박형준 후보는 서구 부민 교차로에서 유튜브 '오른소리' 채널 라이브 방송 실시간 댓글에 청년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실시간 댓글에는 청년들의 부산 이탈, 청년 일자리 부족, 부산의 문화인프라 미흡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들이 쏟아졌다. 

그중 ID'김채경'은 "제2의 도시임에도 일자리나 주거 등 여러 이유로 또래 많은 친구들이 부산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와 대책을 물었다. 

박 후보는 "“제일 안타까운 것이 부산에서 청년이 떠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해마다 1만2천~1만5천명이 떠난다”며 “대학에서 가르쳤던 사람으로서 이것만큼 가슴 아픈 일이 없다”고 말하고

그는 “도시가 미래가 있으려면 청년들이 늘어나고 청년이 중심이 돼서 도시의 기둥으로 중심을 받쳐줘야 한다”며 “청년이 떠나고 도시가 고령화되고 활력이 없어지면 기업이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고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금융이나 돈이 몰리지 않게 된다. 이런 악순환을 끊어버리고 청년들이 떠나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이 청년정책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와더불어 해결책으로 '산학협력 시스템'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산학 협력 시스템'이란 "기업과 대학이 청년인재를 키우고 쓸 수 있게 하는 ‘대학-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며 "부산경제가 살아나야 투자 유인도 가능할 것이라며 산학 협력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부산이 살 길”이라 강조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서면 부민 교차로에서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박형준캠프

이와함께 박 후보는 부산의 저출산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무이자 청년대출'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가 내세운 무이자 청년대출은 부산에서 결혼해서 생활하면 무이자로 2년간 5억까지 대출을 받게하는 공약이다. 

그는 “전세를 얻든 집을 사든 원하는 곳에서 주택을 얻고 안정적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주택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금융기관과도 협의를 끝낸 상황”이라 말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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