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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기득권 반성...보궐선거 당헌당규 따라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09 15:01

오늘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의원들이 4.7 선거 참패를 두고 민주당이 달라지겠다며. 민주당 혁신에 앞장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9일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관련, “국민들은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재난 속에서 한계상황을 버티느라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그 처절함을 제대로 공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옳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통렬하게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개월 간 초선의원들로서 충분히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국민적 공감 없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해 후보를 낸 뒤 귀를 막았다"고 돌아봤다.

이들 초선의원들 가운데 20~30대 청년의원 5명은 이날 국회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검찰개혁은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었으나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국민의 공감대를 잃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현장을 도외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 우선 순위를 정했으며, 민생과 개혁 모든 면에서 청사진과 로드맵을 치밀하게 제시하지 못했다"며 "우리 안의 투명함, 우리 안의 민주성, 우리 안의 유능함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청년 유권자들을 가르치려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변하겠다"며 "저희 초선의원들부터 달라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당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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