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3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與∙野 「글로벌 백신허브지원을 위한 국회특위」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6-15 11:05

최형두∙양기대 의원 공동주최∙∙∙14일 전문가-국회의원 공청회 개최
14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공동 주최로 여의도 이룸센터 2교육실에서 ‘글로벌 백신허브지원을 위한 국회특위 구성 추진 공청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최형두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허브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최형두(창원시 마산합포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시을)의원은 14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2교육실에서 ‘글로벌 백신허브지원을 위한 국회특위 구성 추진 공청회’를 열고, 백신허브 지원을 위한 국회특위를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킴 사무총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세계가 백신의 힘과 통제조치를 통해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한 때”라며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다. 한국은 세계적인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활발한 생명공학 분야 보유, 훌륭한 R&D 기반과 투자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백신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mRNA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극대화하고 단기적으로 모든 역량과 지원 동원, 플랫폼 기술 발굴과 개발지원, 말기 임상시험에 대한 자금 등 지원을 제공해야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쿤스 미 상원의원도 미국 의회발언을 소개했다. 쿤스 상원의원은 “지금이야 말로 미국과 과감한 백신외교를 펼칠 최적의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동맹국과 협력하는데 주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본다”는 뜻을 밝혔다.

업계 대표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와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국회에서는 국회외교통상통일 위원장을 지낸 박진 의원(서울 강남을)과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지낸 변재일 의원(청주시 청원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이종성 위원장(비례대표)이 토론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미국은 지속적인 국방예산 투입이 실제 바이오강국의 기반이 됐다. 미국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DPA) 발동해 백신 생산을 지원했다”며 “이처럼 글로벌급 개발사업을 위한 방위산업 관련 법률정와 조직체계가 필요하다. 미국의 민관컨소시업과 같은 PPP(민관협력사업)형태의 사업 운영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G7정상회의 이후 글로벌 백신 허브 센터가 전 세계에 동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도 주변국과의 경쟁상황 속에서 보다 빠른 속도로 실행을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다음 주제발표자인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현재 자사의 경우 R&D 규모로 500만 도즈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정부지원과 기술지원에 따라 2022년 8월 1억 도즈 이상의 생산 가능한 설비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겨울에 토종 백신 mRNA를 접종하기 위해서는 올해 6-7월에는 결론이 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주권과 글로벌 백신허브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단순히 백신 공장 역할을 넘어 우리가 가진 기반기술을 통해 핵심역량과 자주권을 확보해야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박진 의원은 “지난 5월 백신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백신협력에 대한 초당적 노력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한국 바이오의학 산업계의 능력과 규모로 비추어 볼 때 아시아의 백신허브로서 글로벌 공급에 나서고 세계 번영과 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은 “지금의 호모사피언스는 미생물과의 전쟁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 어디든 새로운 바이러스와의 만남에 대비해야한다”며 “한국은 세계최고의 백신 제조, 생산 역량을 가졌지만 신약제조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정부 지원은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민국 백신허브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각각 역할을 찾고 법적지원을 모색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신현영 의원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백신 외교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기대되고 있다. 백신 허브 뿐 아니라 북한 등 제3국에 대한 구제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며 “향후 구성될 초당적 특위를 통해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백신 생산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의원은 “백신개발을 위한 범부처 R&D 부재와 역량 부족, 단기성과 집착과 예측실패, 전문인력 부족 현상은 백신 개발과 주권을 확립해 가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CDMO 기업으로 자체 백신 개발생산해 글로벌 유통 실현하기 위해 세제지원에 나서고 제약산업에 민간자금의 원활한 유동을 가능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청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양기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국면에 백신개발에 적극 나서 백신4강, 백신강국이 되어야 한다. 청와대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 설치와 초당적 국회 백신개발특위 출현을 바라왔다. 오늘 공청회가 ‘글로벌 백신허브지원을 위한 국회특위’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 G7정상회의에서 백신허브가 핵심 논의주제였다. 국회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고 정부가 백신 정책을 견인해 백신 강국으로의 역할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를 만들 경우 2022년 50억 도즈 이상의 백신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며 “한국은 미국의 전세계 백신 접종 전략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이며 백신허브 전략은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더 많은 생산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현장에서 뉴욕타임즈 사설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백신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War Speed Operation(전격 작전)’처럼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국가 역량의 총 집결과 초당파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국회에서 특위가 구성되어 백신허브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검증되고 안전한 백신을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 세계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