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경찰청은 20대 신규조직원을 영입 후 도심 번화가, 장례식장 등에서 경쟁조직 간 세력다툼을 벌이고, 성매매업소 등 불법 사업을 운영한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총 74명을 검거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주도한 2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 6개소의 범죄수익금 1억 2000만원을 특정해 기소전 추징, 보전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칠성파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신규조직원 14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노상에서 20세기파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집단폭행을 하고 탈퇴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집단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세기파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신규조직원 22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 고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칠성파 조직원을 흉기로 보복 폭행을 하고 장례식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칠성파 조직원을 유인한 뒤 집단폭행을 하고, 성매매업소 6개소를 운영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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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경찰청/유튜브 문화골목 캡쳐 |
경찰은 부산지역 폭력조직 간 보복 폭행 첩보를 입수한 후, 1년 2개월간의 면밀한 수사를 통해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에 가담한 칠성파 및 20세기파 조직원 등 66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36명에 대해서 폭력단체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수사 중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한 칠성파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경기지역 조직폭력배 7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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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경찰청/유튜브 문화골목 캡쳐 |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조폭들의 폭력행위를 포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전개하고, 특히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폭으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여러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inchu5509@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