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경산시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열린 '경산시 영유아보육정책의 동향과 과제에 대한 연구'의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밝은미래'(대표의원 전봉근)는 30일 시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경산시 영유아보육정책의 동향과 과제에 대한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밝은미래' 소속 의원인 전봉근, 안문길, 양재영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영유아 정책의 비전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연구의 개요 △경산시 지역특성 및 영유아보육현황 △관련 법규 및 국내·외 정책 검토 △초점집단면접 및 설문조사 결과 △경산시 영유아보육의 쟁점 및 개선 요구 △경산시 영유아보육의 비전과 정책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연구용역에서는 '영유아·보육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육도시, 경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모급여 도입과 함께 종합적 가정양육지원 △영유아중심 보육서비스 질 제고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보육기반 강화라는 4대 정책목표에 따라 15개의 정책과제와 52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제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밝은미래' 전봉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산시 영유아보육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경산시 보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경산시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