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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가려움증 클리닉’ 국내 최초 개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3-09-19 09:42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사진제공=인천성모병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려움증 클리닉이 도입된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가려움증 클리닉을 통해 극심한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려움증 클리닉은 만성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검사,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 가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가려움과 관련된 피부 조직 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한 분석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려움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려움을 경감시키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개인별로 추천·처방하고, 가려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려움증 클리닉 진료는 국내 가려움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 맡는다. 진료 분야는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가려움 △건선 가려움 △두피 소양증 △항문 소양증 △노인성 소양증 △결절성 소양증 △임산부 및 소아 가려움 △신장이나 간 질환 등으로 인한 가려움 등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가려움이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려움증 클리닉 책임 의료진)는 “가려움증 클리닉 운영을 통해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피부질환과 가려움을 모두 잡는 인천지역 최고의 대학병원 피부과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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