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권칠승 SNS) |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공의들에게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소속 전공의의 71%인 8천 8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환자의 생명을 인질 삼아 의료계가 벌이는 집단행동은 어떤 국민도 납득시킬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도 의사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의 반발을 예상했다면 적절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의사 정원 확대 시행을 언급하면서부터 지금과 같은 상황은 충분히 예견된 것 아니냐. 그 피해가 국민에게 고스란히 되돌아가며 환자들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윤 대통령이 ‘음모론’과 같은 정치적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 특단의 조치를 세워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을 이탈하고 있는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생명을 담보로 한 협상으로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지켜주시고,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도 집단행동을 멈춰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