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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남향우회, 1000 명이 함께 한 고향방문의 날 행사 개최 성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10-15 10:32

고향 선후배간 친목 도모 및 고향 발전 위한 한마음 가족애 발휘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인천호남향우회가 10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고향방문을 실시한 가운데 50미터의 긴 현수막을 에워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인천호남향우회(회장 오명석)에서는 해 질 녘 석양의 일품으로 일몰이 아름다운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부안군을 방문해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호남지역을 떠나 출향하여 인천 전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만 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천호남향우회는 향수를 달래고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했던 '100만 향우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거쳐 전북도청과 부안군 변산반도 일원에서 실시했다.
 
인천호남향우회 회원 1000여 명이 함께 한 고향방문 행사에서 바다 내음이 흠뻑 담긴 변산반도에서 붉은노을 축제를 즐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고향방문을 위해 미리 신청한 1000여 명의 향우들은 12일 오전 6시 30분 관광버스 22대에 분승하여 목적지인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부안군을 향해 출발했다.
 
12일 첫 행사에서는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한 김관영 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박선원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환영 행사를 개최하며 향수를 달래기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격려하고 모범향우 표창장 수여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 인사말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이날 오명석 회장은 고향방문의 날 행사에 맞춰 김정암 재인부안군민회장과 함께 그동안 회원들과 모은 120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북도청과 부안군청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갖고 몸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모범을 보였다.
 
12일 고향방문 첫째 날 향우들은 소노벨 변산 호텔에 여장을 풀고 서해의 해질녘 환상적인 낙조가 있는 붉은 노을 축제를 즐기고 저녁 만찬 시간에는 호텔내 공연장에서 향우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 및 지회별, 시군민회 별 장끼를 자랑하며 한마음 한 뜻을 이루는 대축제를 가졌다.
 
인천호남향우회 회원들이 부안군 곰소젖갈시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13일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채석강의 산책로를 걷고 조식을 마친 회원들은 인상 깊은 곰소 젖갈단지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구매의 물결을 이루며 의미가 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는 침엽수 특유의 맑은 향내음을 맡으며 내소사 및 새만금 전시관 방조제를 방문했다. 내소사를 방문한 일부 향우들은 엄숙한 자세로 두 손을 모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은혜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는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총회장 부부(오른쪽)와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부부가 붉은노을 축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회원들은 마지막으로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가 무려 33.9km에 해당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가로질러 귀가길에 올랐다. 인천호남향우회는 이번 고향방문을 통해 가족애와 향토애가 함께 우러나는 선후배의 정겨운 만남이 되었고 가족처럼 더욱 끈끈하고 결속력이 강해진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았다.
 
오명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고향방문의 날 행사가 점진적으로 발전되어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왼쪽부터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권익현 부안군수, 이명순 여성위원장이 실내체육관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이어 "지방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싯점에서 정말 좋은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며 "이러한 행사 추진으로 향수를 더욱 불러 일으켜서 고향으로 귀향, 귀촌하는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명순 여성위원장은 "저희 여성위원들은 이번 가슴설레이는 고향방문 행사를 지원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대한의 협조를 다해 지원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른 행사가 있으면 후배들에게 잘 이어지도록 메뉴얼을 만들어 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왼쪽부터 오명석 인천회장, 박선원 국회의원(부평을) 김환길 함평향우회장, 이병철 경남향우회연합회장, 임동주 전 인천시의원, 이명순 여성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임영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처음하는 일이라 어려움은 많았지만 기획과 준비과정, 행사진행 등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사전 여러 차례의 회의 및 답사를 거치면서 잘 준비한다고 했으나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라며 회원들에게 이틀동안 행사에서 부족함이 있다면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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