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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부평전통시장 장보기 주말체험활동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11-12 17:21

부평전통시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하람반 교실에서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든 후 단체 기념 사진 촬영 하는 학생들./사진제공=부평구청소년수련관 이석민 팀장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 꿈 더하기>에서 주말체험활동으로 진행한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 프로그램이 2024년 11월 9일에 성황리에 마쳤다.
 
<한 꿈 더하기>는 청소년들의 활동·복지·보호·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부모가정,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2자녀 이상 가정, 맞벌이 가정) 등 초등학교 4~6학년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으로 월~금요일, 주5일 방과 후 3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교과보충학습(수학, 영어, 사회, 독서), 주중프로그램(난타, 코딩, 영어뮤지컬, 목공), 주말체험프로그램(부평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여름2박3일 캠프 등), 특별체험프로그램(생일파티, 안전, 위생, 구강교육, 인바디 검사 등),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다문화교육-베트남, 중국, 필리핀, 성교육, 갈등관리, 소통, 경제, 법, 인문학, 된·간장 만들기, 진로, 심리검사, 놀자 마을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종합시장 상인회 교육장에 도착하여 상인회 회장님의 인사말씀/사진제공=부평구청소년수련관 이석민 팀장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을 무대로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부평의 전통시장에서 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살펴보고,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직접 장보기 체험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익히는 목적으로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친구들과 전통시장에서 배움과 삶이 연결된 체험활동을 통해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도 탐구할 수 있는 것이다.
 
하람반에서 부평의 역사와 부평전통시장 유래 교육/사진제공=부평구청소년수련관 이석민 팀장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의 학생들은 구입할 품목들을 정한 후 3개조로 나누어서 부평전통시장에서 흥미를 끄는 살아있는 꽃게를 만져보며 암게와 수게를 구분하는 법을 배웠고, 살아있는 낙지나 문어, 미꾸라지, 바지락 등을 만져보는 촉감 교육과 더불어 맛있는 과일이나 좋은 채소를 고르는 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옛날 전통방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가게를 방문하여 국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자연 건조중인 국수도 먹어 보았고,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와 천원의 밥상 가게도 방문하여 부평전통시장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간식도 먹으며,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먹을거리를 구입하는 학생들/사진제공=부평구청소년수련관 이석민 팀장

부평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후 다시 부평종합시장 상인회 교육장으로 돌아와 체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비교해 보면서 학생들의 기능적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직업 세계 탐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는 따뜻한 교육이 마을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탐방하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 학교와 주민자치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대구시는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생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학습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를 잘 연결하면 전통시장도 활성화되고, 마을에 관한, 마을을 통한, 마을을 위한 교육과정도 다양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주말체험활동을 위해 부개3동에 위치한 에이플러스 치과에서는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청소년용 칫솔 세트 60개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에서 무릎담요를,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에서는 생수와 장바구니 등을 후원해 주었다.
 
부평종합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장보기 주말체험활동을 마치고 체험소감을 발표하는 학생들/사진제공=부평구청소년수련관 이석민 팀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와 수련관을 벗어나 전통시장에 와서 맛있는 과일과 좋은 채소를 고르는 법을 배우며, 친구들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맛있는 간식도 사 먹기도 하고, 자신이 구입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을 수 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고 체험 소감을 발표했다.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부평전통시장 견학 및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있는 주말체험활동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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