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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11-25 13:14

울산박물관 전경./사진제공=울산박물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마지막 토요일에 울산 시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11월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러시아 안드레이 보리소프 감독의 영화 ‘징기스칸’과 이만희 감독의 ‘휴일’이 상영된다.

오후 2시 상영되는 ‘징기스칸’은 러시아, 몽골, 미국의 합작 영화로, 몽골의 전설적인 지도자 징기스칸(테무진)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테무진이 부족의 칸 자리뿐만 아니라 몽골의 모든 부족과 군사를 하나로 통합하며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려는 과정을 그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이만희 감독의 ‘휴일’이 상영된다. 지난 1968년 제작된 이 영화는 당시 개봉되지 않았던 작품으로, 2005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발굴된 애정 영화다. 신성일과 전지연이 출연해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11월 30일(토) 오후 2시에는 토요 가족 영화로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지난 2005년 개봉작으로, 한국전쟁 중 평화로운 마을 동막골에 모인 남북 군인과 미군이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희극(코미디)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 12월 영화상영은 ‘문화가 있는 날’ 25일에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과 신상옥 감독의 ‘자매의 화원’를 상영하며, 28일 ‘토요 가족 영화’에는 키모시 렉카트 감독의 에니메이션 영화 ‘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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