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사진제공=서구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12월 13일에 열린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을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조치로 간주하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강력히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의원들은“국민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국민이 불신하고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권력 연장을 위한 꼼수를 부리지 말고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처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에 심각한 부담을 더했다고 비판했다.
인천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이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되돌리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에는 고선희, 김춘수, 김원진, 김남원, 백슬기, 송승환, 송이, 서지영, 심우창 ,이영철, 정태완, 한승일 의원이 동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정치, 경제 그리고 국격까지 훼손됐다.
비상계엄 이후 국민들은 어렵게 일궈낸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자는 어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2시간짜리 내란이 어디있냐”,“국회에 경고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했다”라고 국민에게 오히려 호통을 쳤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서구의원 일동은
자신의 죄를 숨기고 국민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윤석열은 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국민이 불신하는 윤석열,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윤석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윤석열은 권력 연장 꼼수 부리지 말고 당장 퇴진하라.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상황에 비상계엄까지 겹쳐 자영업자들은 올해 연말 특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서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되돌려라.
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의원 일동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윤석열 탄핵은 물론 퇴진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내란 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하나, 위헌계엄 내란행위,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하나, 헌정파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2024. 12. 13.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