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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공간 발굴 및 협약/사진제공=갈산종합사회복지관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에서는 올해 인천시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고립, 은둔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사람과 마을을 잇는 길(이하 사잇길)” 사업을 진행하였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잇길’은 인천시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남성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사람과 마을을 이어주는 사잇길 역할을 하였다.
대상자의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지역밀착형 거점공간 4곳을 발굴하여 갈산동, 청천동 지역에 각각 2그룹으로 구성하여 매주 경청모임, 목공활동, 자조모임, 나들이, 공동체모임(볼링, 영화, 등산, 산책, 공예 등) 총 42회기에 걸쳐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고,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 및 지역상가를 연계한 일상생활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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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활동/사진제공=갈산종합사회복지관 |
특히 경청모임은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었고, 자기개방 및 소통의 평화형성 회복적 서클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신과 타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는 “혼자 있을 때는 늘 항상 불안하고 뭔가를 찾아야 되고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면 두려워, 밖으로 나오기가 두려웠는데 막상 사잇길 이런 걸 처음이거든요. 나와서 보니까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됐고 도움이 되니까 머리 위에 햇살이 비춰지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저는 대화상대가 없었는데 이야기 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지고, 이 모임을 통해서 제 마음에 조금씩 대인 기피증도 고쳐가고, 이제 말을 많이 하고 싶어요.”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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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모임/사진제공=갈산종합사회복지관 |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남성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관계망 지지체계 형성과 심층적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부평구의 사회적 복지안전망 체계 구축과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문제에 더욱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앞으로도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시범특화사업으로 중장년 남성뿐만 아니라 중장년 여성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