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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싸게 사 주겠다."는 미끼에 속아 피해자만 50여명 피해액 십 수억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5-02-26 17:22

금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금 싸게 사주겠다고 속여"
소사경찰서 후문에서 피해자들이 피켓들고 시위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 범박동에서 주얼리샵을 운영하던 송ㅇㅇ씨는 몇 년 신뢰를 쌓은 단골들에게 "현 시세보다 싸게 덩어리 금이나 골드바 금을 사 주겠다. 급하게 처분하는 싼 금이 있다, 오늘만 한정수량 10돈~50돈까지만 특별 할인가로 싸게 살 수 있다고 하였다.

모두 현금으로 선입금해야 하며 금을 찾아오기까지 정제하는 시간 30~50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구매심리를 부추겨서 그 말을 믿은 피해자 50여 명으로부터 십 수억 원의 현금과 금부치를 받고는 연락두절 상태다.
부천시 옥길동에서 피해자들이 피켓들고 시위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뒤늦게야 피해자들은 송 씨가 몇 년 전부터 금값 상당 부분을 송 씨 가족들 부를 축적하는데 사용하고 모자란 돈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금을 사서 그 이전 고객에게 금을 공급하는 소위 "돌려 막기식 방법"으로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하다가 결국 편취금액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에 만세를 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러한 돌려 막기식 거래는 당연히 파국이 예상되는 가장 흔한 사기 수법이다.

금을 찾아다 주기로 한 약속 날짜가 되어도 금을 못 받고 미뤄지다가 송 씨가 연락두절이 되자, 금방으로 달려온 피해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같은 피해자가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천시 옥길동에서 피해자들이 피켓들고 시위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현재까지 피해자는 50여 명 이상으로 송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부천 소사경찰서에 접수한 상태로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파악하고 있는 송 씨 가족들 부동산들이 송 씨가 피해자들의 금값을 가족 공동체 이름으로 재산을 증식했을 것에 대한 송 씨 주변 인물들 자금 흐름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도 제출하였다.

부천시 옥길동에서 피해자들이 피켓들고 시위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피해자들에 의하면 "현금을 주었는데 30~50일 후에야 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송 씨의 수법은 "금을 싸게 사 주겠다는 미끼였으며 피해자들의 돈을 횡령하고 돌려 막기 하기 위한 송 씨의 사기수단"이었다는 것을 종로 금방들에 확인하여 알게 되었다고 한다.

소비자가 금을 사려는데 선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사기를 의심해 보고 금거래시 주의가 필요하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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