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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사진제공=부천시의회 김 건 의원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프로젝트인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정쟁, 행정 무능, 그리고 당내 권력 다툼 속에 침몰 위기에 놓였다.
지난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 시·도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익 시장이 연장한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협약 철회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 협약은 같은 당 소속 시장이 직접 결정한 행정 조치였다. 당내 갈등이 행정에 투영되고, 그 피해는 결국 시민이 떠안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내부의 혼선과 현 집행부의 무책임한 방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시·도의원들만 전면에 내세워 여론전을 펼치는 모습은 무책임하고 비겁하다.
이미 마무리된 협약에 뒤늦게 개입해 정쟁으로 몰고 간 이 행태는 정치적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밖에 볼 수 없다.
조용익 시장 취임 이후, 이 사업은 사실상 멈췄다, 2022년 7월 조용익 시장 취임 이후 시민 앞에 명확한 일정, 실행 계획, 설명회 하나 없이 사업은 방치됐다. 결국 시는 협약 만료 시점에 쫓겨 연장을 선택했고, 지금은 그 책임마저 내부에서 서로 떠넘기고 있다.
이렇게 놓쳐버린 행정의 골든타임이 부천시민의 시간과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
당초 2026년 준공 목표는 이미 실패했다.2021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는 2022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했고, 해당 일정은 사실상 무산됐다. 핵심 원인은 부천시의 무책임한
시간 끌기와 행정 방치에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시는 지지부진한 태도로 일관했고, 명확한 방향이나 일정 없이 시간을 허비하면서 사업의 동력을 스스로 꺼뜨려왔다.
당초 계획이 실패한 가장 큰 책임은, 전략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 행정에 있다.
이제는 구체적인 반성과 대안을 내놓아야 할 때다.
■ 수천억 원 이상의 기회비용, 그 책임은 누구인가
지연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기회비용은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수천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천시는 2025년 예산 기준 재정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현 시점은 부천시가 직면한 가장 혹독한 재정위기 국면이다.
세입은 줄고, 필수예산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상동 부지를 활용할 수익 기회를 날려버린 행정의 실책은 매우 뼈아프다. 시간은 곧 돈이고, 기회는 곧 시민의 삶이다.
이처럼 행정의 방치로 인해 날아간 기회비용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이 누릴 수 있었던 복지와 도시 발전의 기회를 날려버린 결과다.
그 책임은 분명히 행정과 정치에 있다.
■ 개발 방향도 확실히 바로잡아야 한다
상동 부지를 또 하나의 주거 밀집지역으로 채우는 방식은 이제 지양돼야 한다.
이 사업은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우수한 기업이 유입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로 조성돼야 한다. 단순한 아파트 공급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전략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이제 1년여 남은 조용익 집행부의 행정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무기력한 행정이 반복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되며, 시민과 시의회는 지금 이 시점에서 행정의 적극성과 책임 있는 추진 의지를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 상동 부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도시의 기회다.
■ 무능한 행정, 더는 눈 감을 수 없다
현 집행부는 수년간 이 사업을 사실상 방치했다. 시의회의 수차례 질의에도 뚜렷한 추진계획을 내놓지 않았고, 명확한 방향 없이 시간만 허비해 왔다.
이 무능과 책임회피는 반드시 평가받아야 한다.
■ 당내 정쟁으로 더 이상 시민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 시·도의원들의 반대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이견이 아니라, 명백히 당내 정치적 갈등이 시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상황이다.
시민 앞에 엇갈린 메시지를 던지고 혼란을 키우는 행태는 책임 있는 정치가 아니라 무책임한 내부 다툼일 뿐이다. 지금은 당리당략보다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가 우선돼야 할 때다. 민주당 내부의 정치적 충돌과 정쟁이 행정에까지 번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부천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더 이상 당내 권력 다툼 때문에 시정이 마비되고, 시민이 혼란을 겪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
■ 정치는 싸우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어야 한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부천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는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
정치적 갈등과 행정적 무능으로 낭비된 시간은 이제 멈춰야 한다.
이 사업은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라, 부천시민 모두가 함께 꿈꿔온 미래 자산이다.
시민들이 지난 10년간 기다려온 기대와 희망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쟁은 멈추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그 결실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것이 지금 시점에서 정치와 행정이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이다.
■ 우리는 요구한다
1.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 시·도의원들은 정쟁을 멈추고 혼란의 책임지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
2. 조용익 시장은 취임이후 방치한 행정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
3. 부천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현황과 로드맵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4. 부천시와 민주당은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말고,
조속추진하여 부천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상동 영상단지 개발사업은 정치놀음의 실험장이 아니다.
부천시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부천시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이 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25년 4월 4일
부천시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