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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율 박수근 3대전 GIL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5-04-29 09:09

갤러리율 박수근3대전 전시포스트/사진제공=갤러리율 최유주 대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갤러리율이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박수근 3대전 GIL(道)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수근 화백의  목판화와 옵셋판화를 비롯해 박인숙 작가의 작품 10점, 천은규 작가의 3점 등 총 27점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에게 늘 따라 다니는 수식어와 함께 그의 작품은 가장 비싼 그림값을 자랑하지만 살아생전 전시회 한번 못한 비운의 작가였다. 삶이 고단했던 시대에 붓을 든 박 화백의 그림에는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따뜻하고 선량한 서민들의 삶과 풍경을 투박하면서도 정직하게 화폭에 옮겼다. 
서울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있는 박수근과 가족/사진제공=갤러리율 최유주 대표


박인숙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미술교사와 장학사를 거쳐 인천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이자 화가로 활동하며 시니어모델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박 작가는 한평생 그리움의 대상인 아버지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받아 흙내음이 가득한 고향의 정취와 동심의 세계를 그려가고 있다.

천은규 작가는 박수근 화백의 외손자로 할아버지 박수근, 어머니 박인숙의 뒤를 이어 3대째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했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자연스레 회화로 전향하게 되었고 연탄제, 도자기 가루 등 물성의 배열로 인간의 감정이 지닌 각각의 에너지를 다향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총괄한 갤러리율 최유주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갤러리율의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일,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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