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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권은 생명이다" 고층 아파트 피해 호소한 효성중앙교회 신도들 집회/사진제공=인천시의회 손민호 (전) 의원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도심 속 고층 건물 건립이 늘어나면서 일조권과 조망권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효성중앙교회 신도들이 고층 아파트 건축에 따른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
효성중앙교회 앞에 들어서는 제일 풍경채 아파트(총 1,440세대)는 오는 8월 말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3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회 측은 심각한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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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권은 생명이다" 고층 아파트 피해 호소한 효성중앙교회 신도들 집회/사진제공=인천시의회 손민호 (전)의원 |
지난 4일 오전과 오후, 약 200여 명의 주민과 신도들은 계양구청과 아파트 공사 현장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일조권은 생명이다. 권리를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건설사만 이익을 챙기고 기존 주민들은 햇볕도 들지 않는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보상 대책을 촉구했다.
교회 측은 공사 기간 동안 주차장 사용 제한과 소음, 분진 등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고 협조해 왔으나, 이런 선처가 오히려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교회는 고층 아파트로 인해 햇볕이 차단되면서 전기료와 가스비가 전년 대비 월 200만 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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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권은 생명이다" 고층 아파트 피해 호소한 효성중앙교회 신도들 집회/사진제공=인천시의회 손민호 (전)의원 |
앞서 교회와 신도 약 860명은 지난 6월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를 호소하는 청원서를 계양구청에 제출했으나, 구청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황이다. 시행사와의 협의도 지난 2일 한 차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조건 제시 없이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교회 관계자는 “시행사가 어떠한 조건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협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이미 세 차례 이상 대화를 시도했지만, 시공사와 시행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준공과 입주가 임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구청과 시행사, 시공사에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집회 현장에서 주민들은 구청의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시행사 및 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