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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록자원봉사단, 농촌 찾아 칼갈이 봉사 펼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07-07 10:55

충주상록자원봉사단, 농촌 찾아 칼갈이 봉사 펼쳐..칼갈이 하는 장면./사진제공=충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주상록자원봉사단(단장 이완선)이 지난 4일 주덕읍 제내리 풍덕경로당을 찾아 고령 농촌 주민들을 위한‘농촌재능나눔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재능나눔 상록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고령 주민의 실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 충주시 읍·면 지역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칼, 낫, 가위 등 생활 도구를 손질해 주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27일에는 산척면 상영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농사철 바쁜 일정으로 아침 일찍 일터에 나서기 전 회관에 무뎌진 도구들을 맡겼고, 봉사단은 정성껏 연마 작업을 진행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 한 이상욱 풍덕경로당 회장은 “예전엔 칼이 무뎌서 김치도 잘 안 썰리고, 낫도 벼 베기가 어려워 애를 먹었는데, 정성껏 손질해 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자주 와주시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완선 단장은 “낡고 녹슨 칼날이 새것처럼 됐을 때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돼 발대식을 가진 충주상록자원봉사단은 각종 국가행사 지원, 민원안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는 칼갈이 봉사를 본격화해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마다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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