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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문 부천시의원(진보당, 마선거구)/사진제공=부천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종문 부천시의원(진보당, 마선거구)이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위브더스테이트의 일명 ‘나비육교’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1일 오전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나비육교는 지금 ‘랜드마크’는커녕 ‘흉물’이 되고 있다”며, 명백한 ‘실패작’이라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7일 밤, ‘나비육교’의 강화유리를 지탱하던 지지케이블 24개 중 하나가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튿날인 28일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당장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해당 육교는 철골 구조물 부식, 강화유리 반사로 운전자 시야 방해, 바닥 훼손으로 보행안전 불편 등 문제가 끊이질 않았다”며, “게다가 시행사가 부도나며 부천시가 하자보수를 떠안게 되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마냥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육교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보다 ’보여주기‘, ’치적 쌓기‘에 급급하며 과도한 육교 디자인을 강행케 했다”며, “시민안전 위협, 혈세낭비의 실패작, ’나비육교‘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육교는 자동차 통행을 우선시했던 과거 정책의 산물”이라며,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횡단보도·신호등 등 보행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관’보다 ‘안전’이, ‘자동차’보다 ‘보행자’의 이동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안전 최우선의 정치 실현”을 다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