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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장애인복지 정책제안 공모전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5-12-04 08:53

인천시부평구지회 특별제안 최고상 수상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25 장애인복지정책 성과보고회가 열린, 황재연 중앙회장, 송용성장애인복지관협의회 회장과 수상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전경천지회장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2025년 12월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중앙회장과 장애인복지관협의회 송용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장애인복지정책제안 성과보고대회’가 열렸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애인복지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상자와 가족,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에서 제출된 장애인 복지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 지체장애인단체와 91개 산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사회복지학계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두 차례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해 최종 14건을 선정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25 장애인복지정책 성과보고회가 열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 전경천 지회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전경천지회장


대상은 창원시 진해지회의 ‘장애인 기초수급자의 근로·자립 촉진을 위한 소득공제 및 저축지원제도 개선’이 받았다. 본상은 지역별로 9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별제안 부문에서는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가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이 제출한 ‘장애인용품 인증제도 도입 및 운영’ 제안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지역 지장협 소속 단체가 특별제안 분야 최고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천 부평지회장의 제안은 장애인 보조기기와 생활용품의 품질·내구성·안전성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인증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장애인용품 시장은 품질 편차가 심하고 사후관리 기준 부재로 불편과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증제도가 도입될 경우 품질과 안전성 확보는 물론, 유지관리 체계 정착을 통해 이용자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25 장애인복지정책 성과보고회가 열린, 전경천 지회장(오른쪽 첫번째)이 표창장과 상금을 받고, 부인(왼쪽 첫번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전경천지회장


심사위원단은 해당 제안이 단순한 제품 기준 마련을 넘어 인증·점검·관리 과정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증 마크 도입 시 시장의 신뢰도 제고, 제품 유통의 투명성 강화, 지자체 조달 기준의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와 생활용품은 이동권, 안전권, 일상 편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영역”이라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를 정책으로 정리한 이번 제안들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 선정된 제안들은 향후 제도화 가능성 검토를 거쳐 정책 개발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회는 매년 정책 제안 공모를 이어가 장애인의 일상적 불편과 제도적 공백을 개선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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