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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장협 부평지회·곰두리봉사회 인천협회 첫 공동 나눔…협업 복지의 첫 출발선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5-12-06 23:18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와 사)곰두리봉사회 인천시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브리또 나눔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전경천 부평구 지회장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평구 삼산1동 LH 1단지 107동 앞에서 사)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와 사)곰두리봉사회 인천시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브리또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향푸드 또띠아㈜가 후원으로 참여했으며, 등록 회원 350명과 비회원 50여명 등 총 400여 명이 나눔에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경부터 참여자들이 현장을 찾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대기 줄이 형성됐다. 영하권에 가까운 날씨였지만 참여율은 높았다. LH 1단지 관리사무소가 탁자지원과 현장 협조를 제공해 배부 과정은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와 사)곰두리봉사회 인천시협회가 공동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천 부평구 지회장

이번 나눔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장애인 당사자 단체와 장애인 지원 봉사조직이 처음으로 협력해 진행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물품 배부를 넘어, 두 조직이 역할을 나누고 준비부터 운영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곰두리봉사회 인천협회 위계수 회장은“첫 협업이라 여러 부분을 조율하며 준비했다”며“현장의 반응이 긍정적이었고, 충분히 가치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나눔을 받는 참여자뿐 아니라 봉사자와 운영진 사이에서도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어졌다. 두 단체의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서 역할을 나누며 협력하는 모습은, 단체 간 협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 커뮤니티 기반의 자원 순환 구조’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이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전경천 부평구 지회장

사)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은“이번 참여 규모는 지역 장애인의 생활형 복지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며“오늘의 협업을 계기로, 단체 간 경쟁이 아닌 연대 기반의 복지 체계를 만들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자들 역시 행사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지원이 단발이 아니라 지속되길 바란다”, “여러 단체가 함께하는 구조가 더 신뢰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사)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전경천 부평구 지회장

이번 행사는 규모나 형식보다, 단체 간 협업 모델을 실험하고 지역 장애인의 필요를 현장에서 확인한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는다.
 
인천지체장애인부평지회와 곰두리봉사회 인천협회는 행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기준으로 향후 추가 협력 범위와 정례화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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