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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첫 팹 튼다… 정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사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6-08-05 13:54

- 산업부 하반기 업무보고… 일반산단 2033년·국가산단 2039년 완료 목표
- 올 연말 토지보상 끝내고 2029년 첫 팹 가동… '3대 메가프로젝트' 전폭 지원

▲ 용인시에 조성되고 있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최장 12년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열린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에서 1600조 원 규모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당초 2045년으로 예정됐던 용인 일반산업단지 완공 목표는 12년 단축된 2033년으로 앞당겨진다. 2047년 완공이 목표였던 용인 국가산업단지 역시 8년을 줄여 2039년까지 조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용인 국가산단의 2029년 첫 생산 라인(팹) 가동을 목표로 연내 토지보상 절차를 끝내고, 인허가와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신속히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여는 한편,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해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현 정부 임기 내 착공과 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산단 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 국책 과제다. 용인을 거점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첨단 제조 인프라 구축, 핵심 공급망 내재화, 전력·용수 등 공공 인프라의 전폭적 적기 제공을 골자로 한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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