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입이 통제된 현장을 직접 찾은 최원용 평택시장(사진=최원용 평택시장 SNS)
최원용 평택시장이 최근 시공사와 지역주택조합 간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 차질을 빚은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출 실행 난항 등 남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차원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해당 단지는 시공사인 서희건설과 지역주택조합 간 미지급 공사비 잔금 약 715억 원 처리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갈등을 겪어왔다. 시공사 측이 단지 출입구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당초 예정되었던 입주 개시일에 입주예정자들이 이삿짐을 옮기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민원을 접수한 최 시장은 지난 8월 1일 출입이 통제된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잔금을 납부한 입주예정자들의 우선 입주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시공사 측에 요청하고, 필요시 대표 면담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며 중재에 나섰다. 이후 조합과 시공사 간 협의를 거쳐 8월 4일부터 컨테이너가 철거되고 조건부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봉쇄 해소 이후에도 또 다른 난관이 닥쳤다. 대출 취급 은행들이 시공사와 조합 간 분쟁을 이유로 잔금대출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면서,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대출 실행이 지연되고 이사 일정에 다시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스타힐스 입주예정자와 조합원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이사 일정과 자금 문제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주민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공사와 금융기관을 향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입주민들의 삶과 일상"이라며 "서로의 입장 차이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협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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