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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ity 오카리나 앙상블, ‘제8회 아시아오카리나페스티벌’ 참가 위해 중국 베이징 출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홍성의기자 송고시간 2026-08-10 14:22

아시아 각국 오카리나인들과 음악으로 교류… 박봉규 회장 학술세미나 발표·자작곡 ‘평화의 길’ 합주
K-Unity Ocarina Ensemble 단원들이 10일 ‘제8회 아시아오카리나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성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홍성의 기자] 한국의 K-Unity Ocarina Ensemble(단장 박봉규)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오카리나페스티벌(The 8th Asia Ocarina Festival)’ 참가를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각국의 오카리나 연주자와 교육자,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학술교류, 지역사회 연주 등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나누는 국제 오카리나 교류 행사다.

아시아오카리나페스티벌은 2010년 한국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하며 시작됐다. 당시 아시아 각국의 오카리나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아시아오카리나협회(Asia Ocarina Association)를 창립했으며, 박봉규 한국오카리나음악협회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아 아시아 오카리나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일본 나고야, 중국 베이징, 대만 자이, 홍콩, 한국 서울, 일본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으며, 올해 제8회 행사가 다시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베이징에서는 2014년 제3회 페스티벌이 열린 바 있어 12년 만에 다시 베이징에서 아시아 오카리나인들이 만난다는 의미도 크다.

이번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K-Unity Ocarina Ensemble은 박봉규 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연합 오카리나 앙상블이다. 베이징 현지에서 개막식과 지역사회 교류공연, 폐막식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오카리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봉규 단장이 작곡한 ‘평화의 길’을 연주한다. 이 곡은 음악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넘어 평화와 우정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해외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합주곡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봄날이어라’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 바람아’,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오카리나 앙상블의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공연과 함께 학술교류도 진행된다.

박봉규 회장은 페스티벌 학술세미나에서 ‘한국 오카리나의 발전과 교육·국제교류의 전개 — 박봉규의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 오카리나 보급 과정과 전문교육의 형성, 학교 음악교육과 대학 전공과정으로의 발전, 연주자 및 지도자 양성,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 여러 지역으로 확대된 국제교류 과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봉규 회장은 “2010년 한국에서 시작된 아시아오카리나페스티벌이 여러 나라와 도시를 거쳐 다시 베이징에서 만남을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음악과 문화를 이해하고, 오카리나를 통해 아시아의 우정과 평화를 이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K-Unity 단원들과 함께 한국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고, 제가 작곡한 ‘평화의 길’이 여러 나라의 오카리나인들과 함께 울려 퍼지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Unity Ocarina Ensemble은 10일 베이징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가며, 개막행사와 공연, 학술세미나,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를 통해 한국 오카리나의 연주와 교육 문화를 아시아에 알리는 동시에 각국 오카리나인들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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