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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당진시장이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시민 1인당 30만 원의 경제회복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기자 |
김기재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생은 골든타임”이라며 “제129회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판단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진시 경제회복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7일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의에서 찬성 3표와 반대 3표로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당진시는 약 17만4000명의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외국인을 포함한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약 5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추가경정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추석 전에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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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당진시장이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시민 1인당 30만 원의 경제회복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기자 |
김 시장은 “국가 전체의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것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것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깊어진 주름과 길어진 한숨이 가장 절박한 민생의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30만 원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당진 안에서 소비되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30억 원의 시비 투입을 둘러싼 재정 부담에 대해서는 “아끼는 것만이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은 아니다”며 “꼭 필요한 순간에 시민을 위해 제대로 쓰는 것도 재정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추석은 소상공인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대목”이라며 “민생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추석 전 지급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골목시장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시민의 삶을 보고 내린 판단”이라며 “판단에 대한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조례안은 11일 열리는 당진시의회 본회의에서 다시 다뤄질 전망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더라도 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별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의회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
tzb36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