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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 두 번째 추경 315억 원 제출... ‘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투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채현기자 송고시간 2026-08-21 11:52

- 중구, 315억 원 규모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구의회 제출

- 노후 도심 정비, 맞춤형 복지 등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 집중 투자
- 오는 9월 14일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 거쳐 최종 확정 예정
중랑구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315억 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법정·의무 경비를 반영하는 한편, 주민 체감도가 높은 도심 정비, 복지, 경제, 문화·여가,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노후 도심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이다. 구는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2억 5천만 원), 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 연구용역(1억 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 정비에 나선다. 또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2억 원) 예산을 편성해, 주민 친화형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어르신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맞춤형 복지도 한층 강화한다. 어르신 영양더하기(49억 원), 거동 불편 어르신 목욕 지원(2천만 원)을 비롯해, 임산부 꾸러미 지원(8천만 원), 중구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5천만 원) 등을 배정하여 구민의 일상을 뒷받침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 회복을 이끌기 위한 예산도 챙겼다. 을지·명보 유망 골목상권 환경개선(2억 3천만 원), 광희동 중앙아시아 로컬브랜드 육성(1억 원)과 함께,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발행(1억 5천만 원), 땡겨요 상품권 발행(4천만 원)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삶에 활력을 더할 문화·여가 확충 사업에도 힘쓴다. 걷기 마일리지 앱 인센티브 지원(3억 6천만 원),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1억 4천만 원), 중구청장기 체육대회 지원 및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각 5천만 원)으로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힌다. 아울러, 남산자락숲길 산책로(5천만 원), 동화주민공원(1천만 원) 등 도심 속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구축’도 빼놓지 않았다.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도·차도·도로시설물 등 기반 시설 정비(8억 7천만 원), 겨울철 제설 대책 및 열선 관리(1억 2천만 원), 지능형 CCTV 적용(1억 원), 노면 하부 공동조사(5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제출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14일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모든 순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20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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